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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캄보디아 젠더갭 줄이고 있다’
훈센 총리가 지난 25일 캄보디아 내 젠더갭(성(性)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UN세계정상회담에 참석한 훈센 총리는 개발도상국에서 젠더갭을 줄이기 위해서는 ①젠더갭에 더 많은 투자 ②여권신장 ③관련 정부기구 강화 ④ 여성의 경제/금융 분야 참여 증진 이라고 설명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가 지난 20년간 젠더갭을 성공적으로 줄여온 성과가 있다고 말하며, 특히 여성 차별, 여성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가결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총리는 캄보디아가 캄보디아가 그동안 산모사망률을 크게 줄여왔고, 모든 정부 관리/행정당국 내 여성의 비중을 늘여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성보호단체 실라카의 티다 쿠는 정부의 이와 같은 노력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많은 결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부, UN 및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말에 책임을 지고 여성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금 마련 또한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캄보디아에서 여성의 역량강화와 차별철폐를 이루는데 실패했다고 말하며, 특히 법률적인 부분에서 여성의 역량강화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며 여성의 성차별은 여전히 많이 존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