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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기 똥찌읏 크마에
얼마 전 시하누크 국왕 서거, 독립기념일, 아세안 회담 등 국가적 규모의 사건과 행사가 자주 발생하여 각종 관공서와 거리에 국기가 계양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하얀 앙코르 와트의 상징이 새겨진 군청색과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캄보디아 국기, 캄보디아 국기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자.
캄보디아 국기는 두 개의 가로 줄무늬가 그려져 있어 전체적으로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군청색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좁고 가운데 빨간 부분은 넓은 형태를 띄고 있다. 국기의 정 가운데에는 캄보디아인들의 문화적 자부심이자 국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앙코르와트를 정면에서 본 심볼이 새겨져 있다.
푸른색은 캄보디아의 왕실, 붉은색은 국가, 흰색은 종교를 상징한다. 이 세 가지 가치는 캄보디아가 체제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숭고하게 여기는 가치이다. 캄보디아의 모든 공문서는 캄보디아왕국, 국가 종교 국왕 이라는 머리말로 시작된다. 정 중앙에 흰색으로 그려진 앙코르와트 사원의 3개의 탑(사실 5개인데 정면에서 보이는 3개의 모양을 그려넣었다)은 힌두교 세계관에서의 전 우주를 상징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이 국기는 1948년 정식 국기로 채택된 이후 1970년 10월까지 사용되었다가. 이후 계속되는 내전, 동족 학살, 외침 등의 비극적인 역사로 인해 캄보디아의 국기는 수없이 많이 바뀌어왔었다. 이후 1993년에 캄보디아에 왕정이 되살아나며 입헌군주국이 되자, 다시 현재의 국기가 채택되게 된다.
캄보디아 국기 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