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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산림 관계자들, 불법 벌목 인정
캄보디아 지역사회 중심으로 이루어진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단체 관계자들이 불법 벌목을 해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해당 단체 회장이 사직하기에 이르렀다. 머응 예이 라타나끼리 어우쭘면 산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주에 본인의 사퇴 공표를 위한 모임을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응 예이 위원장은 캄보디아 농림부가 지역공동체를 위해서 산림을 사용하고 보호할 것을 당부했지만, 권력을 쥔 지역 인사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서약했던 것과 달리 불법 벌목을 일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어들이 목재를 사기 위해 숲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곤 하는데 막을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지역공동체에서 소환된 6명 중에서 5명이 불법 벌목 혐의를 인정했다고 언급하며 위원장직을 사직한 후 130헥타르의 산림을 정부 산림청 관계자들이 관리하도록 넘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봉 속세레이 주 산림행정부 국장은 아직 관계자들에게 불법 벌목 행위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하며 관계자들이 곧 사건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공동체와 정부부서가 서약한 계약서에 따르면 정부가 산림 반환을 요구하고 벌금을 물릴 수 있다고 전했다.
차이 티 Adhoc 인권단체 코디네이터는 지역사회 대표자들이 지역 산림을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하며 이것이 캄보디아 산림법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캄보디아 문화 특성상 마을 주민들이 소송보다는 법원 밖에서 합의하는 방법을 더 선호한다고 말하면서도 불법 벌목을 하는 이들은 법원에서 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