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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캄보디아 빈민촌 집수리
구세군한아름(부자공동생활시설)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6년 1월에도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빈민촌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정의 집수리와 페인트작업, 무료급식, 작은 운동회 등을 펼친다.
한아름 생활가족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의 봉사팀들은 캄보디아 따게오마을을 방문하여 현지에서 활동하는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의 아동들을 돕기위해 작은 운동회와 무료급식을 펼치고, 2014년 방문시 집수리를 약속한 분튼가족을 비롯한 3가정의 집을 방문하여 집수리를 통해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따게오마을에서 생활하는 분튼 가족은 작은 논에서 농사를 지어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3남매중 막내 섬낭이 중이염이 심하지만 약을 먹지 못해 안타까운 사정에 처해 있다. 위벌가족은 후처인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3남매로 본처의 집에 더부살이로 심신이 위축되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구세군한아름 원장인 홍봉식 사관은 “갑작스런 사별과 이혼, 미혼부의 상황에 처한 해체가정을 경험하고 삶에 희망을 잃었던 부자가정들이 한아름에 모여 생활하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안고 더 어렵게 생활하는 캄보디아 따게오마을을 방문해 희망을 심으면서 더 큰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