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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찰, 약 7백만 달러 상당 마리화나 압수
캄보디아 마약단속국 관계자는 당국 경찰이 대량의 마리화나를 압수하고 마약 밀매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키우 사만 내무부 소속 마약단속국 국장은 지난 21일 프놈펜에서 약 1.5톤 상당의 건조한 마리화나와 1.5kg의 마리화나 유를 압수했다고 말했다. 사만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마리화나를 라오스에서 밀반입한 후에 제3국으로 밀매하려던 것이라고 밝히며 건조한 마리화나는 약 7백만 달러, 마리화나 유는 약 75,000달러 상당이라고 추측했다. 용의자들은 마리화나를 커피로 둔갑시켜 라오스로부터 밀반입시켰다고 덧붙였다. 당국 관계자에 의하면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3명에게 지시를 내린 유럽계 용의자를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에는 사형제도가 없는 상태이며 현재 법에 따르면 60kg 이상의 마리화나를 소지한 경우 20년형에서 종신형을 받게 되고 약 10,000달러에서 25,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한편, 당국 경찰은 2015년 첫 7개월 동안 약 1,300건의 마약 관련 사건에서 2,000여 명이 넘는 용의자를 체포하고 약 90kg의 각종 마약을 압수했다./이상 이세빈 번역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