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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캄보디아서 전공 살린 재능기부
건양대 재활복지교육대학 협동창의 특성화사업단 2기 해외교육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7박 9일간의 교육봉사를 무사히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해외 취약계층을 위한 글로벌 교육·복지 탐방봉사단은 재학생들이 국제화 시대에 맞춰 다문화를 이해하고 국가와 세계를 위한 봉사 및 도전정신을 배양할 수 있는 재활복지교육대학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14명(인솔교수 1명)으로 구성된 해외교육봉사단은 지난 2~10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의 사무엘 국제학교와 바콩 어린이집에서 음악, 미술, 체육, 요리, 보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재활복지교육대생들이 직접 현지 교사와 부모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해외교육봉사단에 참여한 한승훈(초등특수교육과 4년)씨는“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통하는 봉사를 하고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고 싶어서 참여했다”며“내가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동창의형 교육·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교육봉사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사무엘 국제학교와 현지에서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사업단장 최종근(중등특수교육과) 교수는“이번 해외봉사와 협약을 계기로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 및 해외 우수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사업단이 되고 나아가 지역과 상생하는 특성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