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5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5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6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6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6 days ago
캄보디아 제작 영화가 살아나고 있다
최근 10년간의 캄보디아 영화사를 잠시 살펴보면, 정말 암흑기였다고 할 수 있다. 태국, 한국, 헐리우드 영화가 복제 VCD, DVD로 팔리면서 아무도 극장에서 영화를 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 한 해에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영화가 손에 꼽을 정도의 수로 제한됐었다.
그러다 레전드 시네마, 시네플렉스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 다운 영화관이 생겨났고, 싱가폴이나 호주 등지에서 영화와 기술을 정식으로 배운 젊은 캄보디아인들을 중심으로 캄보디아산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장르는 주로 코미디-호러이다. 예를 들어 최근에 큰 인기를 끈 ‘끄럴러 아이 넝?’(이게 무슨 항아리야?)라는 제목의 영화는 항아리에 갇힌 귀신이 풀려나 사람들을 놀래키고 같이 어울리는 코미디 영화인데, 특히 귀신역으로 나온 여배우(싸라이 싸카나)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이 귀신은 처음에 현실세계에서 적응을 못해 어리버리한 생활을 하다가 나중에는 스마트폰으로 셀카도 찍고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인간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화는 수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