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 주지사 은퇴

기사입력 : 2015년 08월 10일

이달 말로 칫 소콘 시하누크빌 주지사 60세 생일을 맞으며 은퇴한다. 내무부의 삭 세타 차관은 60세가 된 칫 소콘 주지사가 캄보디아 법에서 정한 은퇴연령에 따라 은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직 대체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꼬꽁주 육군 여단장 윤 민이 이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 민이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은 현 시하누크빌 시장인 친 사린이 서 캥 내무부 장관으로부터 실적에 대한 질책을 받으로 프놈펜 내무부로 복귀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시하누크빌주에서 계속 폭행, 총격 등의 사건이 벌어지자 3개월전에는 경찰청장이 프놈펜 부 경찰청장으로 교체가 되기도 했었다.

한편 시하누크빌주 내 17개 면에서는 칫 소콘 주지사가 2018년까지 주지사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는 청원이 제출되기도 했다. 인권단체 리카도에서는 이들이 토지분쟁을 민주적으로 해결한 칫 소콘 주지사로부터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리카도는 칫 소콘 주지사가 항상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주로 주민 위주의 정책을 펼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