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기상부, 수확 서두를 것 지시

기사입력 : 2015년 08월 10일

캄보디아수자원기상부(MOWRAM)이 강가에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메콩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벼 수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스떵뜨라엥, 끄라째, 껌뽕짬 지역 주민들에게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8월 3일 날짜로 전해진 이 공문에서는 현재 저기압이 미얀마, 태국, 라오스에 영향을 줘 폭우를 내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캄보디아의 메콩강, 바삭강, 똔레쌉강의 수위가 예년보다 훨씬 더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림 낀 호 장관의 이름으로 서명된 공문에서는 약 1주일 이내에 메콩강, 스떵뜨라엥, 끄라째, 껌뽕짬 일대가 침수가 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문은 캄보디아 지역 행정당국과 위에 명시된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가 주위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제 때 맞춰 수확을 하여 홍수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