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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입장권 판매수익 전년 동일 수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 대표 유적지인 앙코르와트 입장권 판매 수익이 전년 대비 동일 수준에 그쳤고 방문객 수는 2% 하락했다. 입장권 수익은 총 3천5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사원을 방문한 방문객은 124만 명을 기록했다.
롱 꼬쌀 Apsara Authority 대변인은 한국을 휩쓸고 태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던 메르스 사태 때문에 유럽 방문객이 줄었다고 전했다. 그는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방문객이 증가했지만 대부분 1일 입장권만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경우 사원의 역사나 문명, 앙코르 시대의 일상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아 사원에 하루만 입장하고 다른 곳을 둘러보거나 쇼핑, 사진촬영 등을 즐긴다고 전했다. 반면에 유럽 관광객들은 캄보디아의 문화, 문명,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기에 한 사원에서 오랜 기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꼬쌀 대변인은 판매 수익이 주춤하고 있지만, 작년 수준을 유지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올해 4월부터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상 수익금을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작년 판매 수익금인 6천만 달러 정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이상 이세빈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