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5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5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6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6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6 days ago
아이러니한 캄보디아 주차료
기사입력 : 2015년 08월 10일
프놈펜 대학을 비롯한 대부분의 캄보디아 대학교의 주차료는 매우 모순적이다. 왜냐하면 오토바이의 주차료는 100~500리엘씩 징수를 하면서, 자동차의 주차료는 무료이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오토바이보다 훨씬 더 큰 공간을 차지하는데 왜 이런 방침으로 운영을 하는 것일까?
보통 차를 타고 등하교를 하는 사람은 교수, 강사,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사람들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교수님들에 대한 배려로 주차료를 받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오토바이의 경우 분실시 학교측에서 책임을 지는 조건으로 주차료를 받아왔었던 것이다(자동차 분실은 개인 책임).
그런데 최근들어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방침이 매우 이상하게 된 것이다. 돈이 많아서 자가용을 타고 오는 학생들은 무료로 주차를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서민 학생이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어려운 학생들은 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모순적인 면들을 지적하는 여론이 거세지자 일부대학에서는 학생들이 타고오는 자동차에 주차료를 징수하기 시작하고 있다. /글 : 먹 짠 쏙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