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2020년 목표로 관광전략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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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는 관광객과 투자 유치를 위해 5년 계획인 관광 마케팅 전략 준비를 마무리 지었다.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2015-2020 캄보디아 관광 마케팅 전략은 UN 세계관광기구와 여러 국제관광 및 여행 협회들이 제시한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와 아세안 관광 마케팅 전략에 부응하는 계획안이다.

호 반디 정부민간부문 관계자는 앞으로 5년간 정부의 지원을 올바른 방향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전하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계획이 투자자들에게 관광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하며 공공 부문이 투명해지면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북돋우고 더 많은 지지자들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년에 캄보디아는 5백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했지만, 메르스 사태와 러시아 경제 악화로 인해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4년에 캄보디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45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다. AKP 보도에 따르면 2020년에는 연간 약 7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앙 낌 에앙 캄보디아 관광업협회 회장은 이번 계획이 지방 관광지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에 있는 관광지의 경우 네트워킹이 부족하므로 정부가 관광지와 여행사 사이에 네트워킹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홍보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관광을 위해 지역마다 같은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데 전기나 수도가 없는 지역도 있고 도로나 교통수단이 없어 통행이 어려운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약 70%를 차지하는 아시아 이외에 북미, 유럽, 호주 등에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