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베트남인 대거 붙잡혀

기사입력 : 2015년 08월 04일

이민국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캄보디아에 불법으로 체류하던 베트남 국적 건설 인부 50명이 구류되고, 이들을 고용한 고용주에게 벌금 경고가 내려졌다. 이미국 수사반장인 욱 하이 세일라는 불법 체류자를 채용한 회사에 고액 또는 소액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캄보디아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경고장을 보내기만 하며 온유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하며, 만약 두 번째로 적발되면 고용자는 벌금형과 법정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일라 반장에 따르면 51명의 베트남 불법체류자들이(남성 36명, 여성 15명) 쎈 쏙 지역에 ‘보레 엉꼬 프놈펜’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권단체 애드혹의 니 짝리야는 불법체류자를 색출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지만, 사업체보다는 국경 검문소 단속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