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시내 주차장 자동화 실시

기사입력 : 2015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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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시내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주차비를 표준화 하기 위해 캄보디아-일본 합작투자기업인 소나트라 칼링이 3백만달러를 투자하여 캄보디아 최초의 자동 주차장을 선보인다. 첫 주차장은 왓우나롬(왕궁 근처 사원) 부근에 지어졌다. 이곳에서는 주차시간을 정확히 측정하여 주차비를 계산하는 신식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본 소나트라 그룹의 자회사인 소나트라 칼링은 프놈펜 시청으로부터 주차장에 대한 허가를 얻기 위해 2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소나트라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장소에 제대로된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했고, 프놈펜 시내 교통 체증과 사고를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나트라 칼링은 일본에서 자동주차 시스템을 구입하여 캄보디아에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나롬 사원 인근 주차기기 31개를 설치했고, 약 10만달러 이상의 자본을 투입했다고 한다. 프놈펜시내 30여개 장소에 주차시스템을 도입시키기 위해 총 300만 달러의 투자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화 주차 기기 이용료는 시간당 1000리엘(25센트)이다. 소나트라 회사에서는 이 정도 금액은 캄보디아에서 적절한 금액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나트라 주차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24시간 보안과 안전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 지 1주일 만에 600대의 이용객이 주차장을 이용했다고 한다. 앞으로 프놈펜 시내 30여개소에 주차기기 6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은 계속해서 확장할 계획인데 프놈펜 시청으로부터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