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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 쌍둥이 빌딩 건설 제안
중국 회사와 국내 개발사가 30억달러를 투자하여 프놈펜 시내 중심가에 500m 높이의 쌍둥이 빌딩을 건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캄보디아 최대 높이의 빌딩이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인 소유한 타이 분 롱 기업과 중국 개발사 기아 닙 그룹의 합작사업으로 진행되게 되며, 빌딩에는 상업적 사무공간과 문화공간이 복합될 예정이다.
롱 디멍 프놈펜 시청 대변인은 현재 111층 높이의 쌍둥이 빌딩 건축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며, 개발사에 더욱 구체적인 영향평가보고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구체적인 평가서가 있어야만 정부에 허가를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에 이런 고층빌딩이 생기는 것은 매우 큰 이익이지만, 건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영향과 혜택 또한 사전에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아 닙 그룹의 응 랍 셍 순은 고층빌딩이 외국투자를 강력히 유치할 것이며, 캄보디아 경제성장과 정치적 안정성을 상징하는 표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00미터 상당의 초고층 빌딩은 지난 2010년 훈센총리가 언급한 555m 높이의 다이아몬드 타워 이후로 두 번째로 제안된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했던 다이아몬드 타워는 아직도 건축을 시작하지 않았다. 이와 비슷한 골든타워42 또한 재정적 문제로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부동산 업체인 센츄리21의 응우온 차이리응은 아직 캄보디아 시장이 이런 거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너무 작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개발 시작기인 시기에 이런 거대한 빌딩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렇게 보여주기식 빌딩을 올리는 것보다 기본적인 인프라 개발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도로확장, 고가도로 건설에 집중을 하고 난 후에 빌딩을 올리는 것도 늦지 않은 판단이라고 말하며, 만약 그런 고층빌딩에서 사람들이 나온다면 교통이 어떻게 되겠느냐고 되물었다./정인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