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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자혜택, 캄보디아에 영향
베트남이 유럽연합 회원 국가들에 비자비를 면제해주기로 한 결정으로 인해 캄보디아 관광업계에서 우려가 많아지고 있다. 베트남 소식통에 의하면 앞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국민들은 15일 이하 방문비자에 대해 비자가 면제되고 이 조치는 7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베트남관광청장인 응옌 완 뚜안은 비자를 받는데 복잡한 수속절차 때문에 베트남의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다고 말하며, 이제 비자 발급절차가 간소화되어 베트남 방문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민감포럼 관광분과 공동의장인 호 완디는 베트남의 비자면제 조치가 캄보디아 관광산업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특히 정부가 앞으로 유럽연합 회원국에 비슷한 조치를 취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관광업체들이 예전부터 비자발급비 면제 및 무료화를 주장해 왔었다고 말하며, 이제 우리 정부가 유연해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라으 헹 VLK여행사 대표 또한 같은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가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에 연결된 직항노선이 없기 때문에 관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며, 결국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숙식을 제공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국경인 뽀이뻿과 바벳의 관리체계가 허술하다고 말하며,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국경 검문소의 위생상태가 매우 엉망이고 관광객들을 위한 특혜가 제공되지 않고 뇌물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캄보디아는 현재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들에만 비자가 면제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베트남이 관광객 감소에 따른 후속조치로 베트남이 비자면제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전년대비 관광객 방문이 13% 줄어들어 정부에서 관광진흥 기금 1억달러를 마련해 비자면제책을 강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