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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쓸어내기‘계속된다’
2015년 들어 최초로 프놈펜 시청에서 빈민들을 교외로 몰아낸 일이 있었다. 당국은 앞으로 계속 며칠간 시내 노숙자, 부랑자들을 교외로 몰아낼 계획을 추진할 것이다. 지난 15일 아침, 도은뻰구 내 경찰이 노숙자 49명, 성노동자 19명, 마약중독자 12명을 트럭에 실어 강제로 교외로 내보냈다.
이에 인권단체 프랜즈 인터네셔널의 제임스 서더랜드는 교외로 내쫒긴 인원 중 40여명이(아동포함) 껌뽕스쁘에 위치한 프랜즈 NGO 보호센터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장소가 매우 쾌적하고 안전한 곳이라고 말하며, 다음 주말까지 기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몰아내기 작전이 오는 며칠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은 구 구청장은 노숙자 제거를 위해 작전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중요 행사 실시이전에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찌어 심 전 상원의장의 국장과, 모니니읏 국모 생신이 이번 주에 연달아 있기에 쉽게 추측할 수는 있었다.
내쫓겨난 인원중 40명은 NGO보호센터로 갔지만 나머지는 인권침해로 악명이 높은 쁘레이 스쁘 교정센터로 보내졌다. 쁘레이 스쁘 또는 뽀 싸엔쩨이 직업연수 센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장소는 학대, 강간, 살해 등의 소문이 도는 살벌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센터는 프놈펜 시내에서 쫓겨난 노숙자들이나 정신병자들을 수용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에 트럭에 실린 노숙자 중 어린이들도 이 수용소로 보내진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