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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서 밭 갈다가 폭탄 40개 발견
기사입력 : 2015년 06월 09일
캄보디아 최상단에 위치한 우더 미은쩨이 주 썸라옹 군에서 한 농부가 밭을 갈다가 수류탄과 미폭발 폭탄 40개를 발견했다. 농부 히응 학(56세)는 캄보디아지뢰제거단(CMAC)에 이 사실을 그대로 보고했다. 그는 트랙터로 밭을 가는데 폭발물이 들어있는 파란 가방이 발견되었고, 다행히 그 자리에서 복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방 안에는 M19수류탄 8개와 80미리 박격포가 32개 있었다. 이 지역에서 이와 같은 미폭발 잔해물이 발견된 것은 흔한 일이라고 한다 지난 달에도 약 82개의 폭탄이 발견되어 제거된 바 있다. 농부는 더운 날씨에 트랙터를 잘못몰아 폭탄을 밟으면 폭탄이 터질 수 있다고 말하며, 정부에게 이 지역의 조사를 요청해 놓았다고 말했다. 올해 캄보디아에서는 내전시대때 매설된 폭탄 폭발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