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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쌀 수출 하락, 미얀마는 상승
최근 유럽 위원회 (European Commission)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유럽 연맹으로 수출되는 쌀 수출량이 소폭 하락했고, 미얀마의 수출량은 대폭 증가했다.
지난 9월 부터 4월까지 유럽 연맹으로의 캄보디아 쌀 수출은 165,660톤으로 이는 전년대비 1퍼센트 하락한 수락한 수치다. 전년도 수출량은 167,660톤으로 집계 됐다. 동일 기간 미얀마의 수출량은 79,940톤에서 144,550톤으로 전년대비 81퍼센트 증가했다.
낌 싸붓 캄보디아 쌀 연맹 부회장은 미얀마가 개발도상국이면서 캄보디아보다 쌀 가격이 낮아 캄보디아의 경쟁국으로 간주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얀마나 다른 쌀 수출국들은 캄보디아만큼 쟈스민 쌀을 재배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이에 캄보디아는 쟈스민 쌀 수출에 집중하고 쌀 포장에 더욱 신경을 써 마진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훈 락 Mekong Oryza쌀 수출업체 사장은 미얀마 쌀이 캄보디아산보다 1톤당 약 20달러 정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산 백미는 1톤당 4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쌀 수출량이 하락하는 이유가 유로가 미국 달러에 대해 하락세를 보여 유럽연맹이 수입을 줄이고 생산을 증가하는데에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