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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재벌, 바나나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5년 06월 09일
몽 르티 캄보디아 농업재벌이 일본의 전일본항공(ANA)과 바나나 재배 농장 설립과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양측 관계자들은 바나나 사업의 타당성을 살피기 위해 시하누크빌에 위치한 몽르티그룹의 농장을 방문했다.
몽 르티 회장은 일본측에서 바나나 재배와 수출의 협력투자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전하며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필리핀에서 바나나 나무를 가져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공급망을 유지시키기 위해 캄보디아에도 진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거래계약이 성사 되진 않았다고 전하며 우선 2헥타르를 시범으로 재배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 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쓰라이 짠티 경제농업전문가는 바나나 농장이 캄보디아의 농업 수출 부문을 다각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하며 바나나 재배하기에 적합한 땅이 많아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