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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태국과 국경 교차 한도 증가건 논의
내달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을 교차하는 버스와 트럭의 한도를 현재 하루 40건에서 3년 내로 하루 500건으로 늘리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바심 소리야 공공사업부 관리국장은 양국 간 사이에 논의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밝히며 태국의 요청으로 내달 협정을 논의하기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협정에 따르면 허용된 차량은 횟수에 제한 없이 국경을 통과할 수 있으나 뽀이뻿과 꺼꽁 국경 검문소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쏙 짠모니 캄보디아 버스 연합회 회장은 국경 교차 한도를 증가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현재 양국 간에 무역 균형이 태국에게 유리한 것으로 보아 태국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가 태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한도에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쓰라이 짠티 경제전문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간의 협정을 통해 캄보디아로 수출되는 베트남 생산품이 증가한 것을 토대로 태국도 같은 효과를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태국이 군사정권 때문에 유럽 등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 수출시장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