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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봐이리엥에서 교통사고로 18명 사망
기사입력 : 2015년 05월 26일
지난 화요일 오전 스봐리엥주에서 과속하던 버스와 봉제업 직원들을 태우고 있던 미니밴이 충돌하면서 18명이 사망했다. 치엥 암 스봐이리엥주지사에 의하면 오전 7시경 바벳에 위치한 맨하탄특별경제구역(Manhattan Special Economic Zone)으로 이동하던 미니밴과 버스가 충돌하면서 여성 14명과 남성 2명등 총16명의 봉제업 직원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8명이 중상을 입고 14명이 경상을 입어 지방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암 주지사는 이번 사고가 스봐이리엥주에서 일어난 가장 큰 교통사고라고 전하며 유가족들의 시신 수습은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상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 같다며 걱정했다. 해당 버스 운전기사는 체포됐다고 덛붙였다.
캄보디아 적십자에서는 유가족에게 400,000리엘(100달러)씩 전달했으며, 도청에서도 200,000리엘 (50달러)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한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훈센 총리도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이세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