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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캄보디아 환우 새 삶 마련
조선대병원의료봉사단은 지난 2월 캄보디아 캄퐁스퓨 광주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치료하였던 환자 중 현지시설, 장비 미비 등으로 인하여 정확한 검진과 수술이 불가능하였던 환자를 초청했다. 초청을 받은 환자는 리후어(남, 8세), 스마이(남, 9세), 워따이(여, 19세)로 각각 PDA(동맥관계존증), 손다지증, 선청성 손발기형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4월 21일 한국에 방문하여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진 조선대병원 의료진이 정확한 검진과정을 거쳐 4월 24~28일 성공적인 수술을 시행하여 현재 3명 모두 건강을 회복하였다.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아이들의 밝은 표정으로 병원이 한층 환해졌으며 이들을 바라보는 병원 직원들도 마음이 환해졌다.
이번에 초청된 환자들의 모든 비용은 조선대병원과 직원들이 마련했기 때문에 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은 어느때 보다 뿌뜻하다. 이들 환아와 환자는 19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한 후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로 돌아간다.건강을 되찾은 리후어 환자 어머니는 “건강이 악화되어 수술 없이는 오래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며 “회복되어 뛰어다니는 아들을 볼 때마다 초청하여 수술해 주신 조선대병원 의료진과 교직원 모두의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눈물을 훔쳤다.
한편 조선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국내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