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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잇는 국도 착공
기사입력 : 2015년 05월 12일
지난 4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부 찌안궈 주캄 중국 대사와 함께 55번 국도 기공식에 참석했다. 중국의 투자로 건설되는55번 국도는 약 182km로 뽀삿주 중심부를 태국으로 넘어가는 트모다 국경검문소까지 이을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약 1억 3천 달러의 건설 비용을 차관하기로 했으며 중국도로교량공사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훈센 총리는 당국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제적인 도움을 준 중국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중국 대표로 참석한 부찌안궈 주캄 중국 대사에게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중국 정부의 원조와 무이자 대출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55번 국도가 경제적으로 전략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부 찌안궈 주캄 중국대사도 55번 국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프놈펜과 태국 국경 사이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