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장기매매범 최초 실형 선고

기사입력 : 2015년 04월 08일

프놈펜지방법원이 신장매매를 한 캄보디아인 세 명에게 각각 10년, 15년형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으로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장기매매범에게 실형이 선고되었다. 판사 께오 모니에 의하면 옘 아시살(29세)는 징역 15년형을 선고 받았고, 공범 2명에게 10년형이 선고 되었다. 법원은 또한 피해자 2명에게 각각 $7,000의 손해배상금을 갚아 줄 것을 명했다. 경찰은 작년 7월 옘 아시살을 체포했었다. 판결문에 따르면 범인들이 장기매매를 목적으로 인신매매를 자행했다. 이들은 최소 5명의 캄보디아인들이 태국에서 신장 적출 수술을 받았다. 또한 신장수술을 실시한 병원에 제출한 서류도 모두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