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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카 호텔 공식 오픈
지난 23일 드디어 소카 프놈펜 호텔이 6년이 넘는 공사 끝에 공식적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다. 오픈행사에 참석한 훈센 총리는 소카 호텔이 캄보디아의 관광업을 활성화시키고 호화 여행객들을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카의 네 번째 브랜드인 이번 호텔은 앞으로 캄보디아가 지역 및 국제회의를 주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어쩌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를 여기서 개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18층짜리 소카 호텔은 왕궁 맞은편 쯔루이쩡봐 반도에 위치하며 토지 비용을 제외하고 1억2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호텔은 약 6년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소키멕스 투자그룹의 자회사로 재벌 쏙콩이 소유하고 있다.
캄보디아호텔협회의 루 멩 회장에 의하면 캄보디아에는 현재 약 500개의 호텔이 있지만 100개 이상의 룸을 보유하고 있는 호텔은 30개에 불과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호텔은 6~7밖에 되지 않는다. 루 멩은 소카 호텔은 다른 호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캄보디아에 부족한 최고급 호텔의 공간을 채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카 호텔은 195개의 콘도를 포함해 총 744개의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800명의 직원에 의해 관리된다. 호텔에는 3천 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미팅룸이 있으며 옥상에는 헬기 두 대를 착륙시킬 수 있는 주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호텔로의 접근성 증가를 위해 건너편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소카호텔까지 건너올 수 있는 페리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