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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값이 많이 올랐어요!
캄.보디아 전통에 의하면 결혼을 할 때 남자가 여자에게 ‘젖값’(틀라이 뜩 더ㅎ=지참금)를 준다. 결혼식 지참금을 ‘젖값’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신부를 예쁘고 건강히 잘 키워준 장모님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혼식 지참금의 금액은 집안의 부나 사회적 지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지방에 사는 가난한 집 같은 경우 보통 2000~3000달러정도 하지만 프놈펜 시의 중산층들 사이에서는 7000~15000달러 정도 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평균적인 지참금이 5000달러였는데 지금은 굉장히 많이 오른 것이다. 최상류층 같은 경우 10만 달러에 빌라를 한 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인들에게 이와 같은 수천 달러 금액은 매우 큰 것이다. 그래서 참 많은 연인들이 지참금 문제로 파혼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에는 지참금을 요구하고 값을 흥정하는 과정을 마치 딸내미를 물건처럼 사고 파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에서도 과도한 지참금 문화를 척결시키고자하는 계획이 있다 하지만 실현될지는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