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생존의 갈림길에서

기사입력 : 2015년 03월 18일

아렝벨리

아렝계곡에서 사는 소수민족들은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고, 산속에서 벌목을 하고 또한 버섯과 나물류를 채취하며 살아 왔다. 그러나 더 이상 그들의 자리는 없을 것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발이란 이처럼 비정한 것이다. 국가발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했던 한국의 과거가 캄보디아의 지금과 무엇이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