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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에 첫 영화관 생겨
시엠립 거주자들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집이나 가라오케에서 소파에 앉아 DVD로 영화를 보던 시엠립 주민들은 올 4월부터 펍스트리트에 오픈하는 스크린 세 개의 멀티플렉스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된다.
투자자는 동남아 최대의 영화관 운영사인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이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은 태국과 인도를 통틀어 495곳에서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캄보디아에서 지난 6월 플래티넘 시네플렉스와 합작투자로 프놈펜 이온몰에 첫 영화관을 오픈했다. 이 영화관은 7개의 스크린과 1,500개의 좌석을 자랑하며 영화관과 함께 볼링장도 운영하고 있다.
메이저 시네플렉스의 위차 풀워라럭 회장은 캄보디아에는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인구들을 위한 놀거리가 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캄보디아의 젊은이들은 메이저가 제공하는 영화관을 받아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엠립 최초의 현대적 영화관은 스크린은 3개뿐이지만 프놈펜의 영화관과 똑같이 고급스러울 것이며 티켓 가격도 저렴할 것이다.
이 영화관에서는 Cellcard, CIMB은행, 코카콜라와 같은 스폰서들의 지원으로 인해 세계적인 영화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된다. 메이저는 2-3달러인 2D영화와 5-6달러의 3D영화로 모든 캄보디아인들과 외국인들을 어필할 예정이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은 태국 영화 제작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메이저는 더 많은 태국영화를 캄보디아에서 상영하길 희망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캄보디아 영화 시장에도 개입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