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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동산 정보나누기] 국제유가와 캄보디아 부동산
1. 최근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의 배경과 이후 영향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국제 유가인하가 캄보디아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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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본적으로 유가와 소비지수를 반비례 관계로 (즉 유가가 떨어지면 소비가 활성화 된다) 생각하기 쉬우나 장기적인 측면에서보면 꼭 그렇지 만은 않다. 유가하락으로 인해 단기적인 소비력이 향상되나 이는 다시 생산활동을 가속시키고 생산에 필수적인 석유 수요가 증가하여 다시금 유가가 상승하는 사이클을 그리게 된다. 즉 소비력이 유가에 선행하는 그래프이지 반비례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4. 물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유가하락의 원인은 단순 국제 유가시장의 수요/공급의 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배경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기때문에 위의 논리로도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겠으나, 유가하락이 소비력 향상을 촉발하여 경기 호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5. 오히려 국제정세가 불안정하다는 것에 촛점을 두고 중동국가, 러시아 그리고 미국의 역학관계를 지속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며, 러시아의 공황상태나 유럽의 디폴트 등 발생가능한 시나리오를 염두하여야 한다.
6. 이는 실질적으로 달러를 사용하고, 또한 외국자본에 의해 경제 상황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캄보디아의 경제 여건상 캄보디아 내부만 바라보고 있다가는 생각치 못한 곳에서 변수가 생 길 수 있기 때문이다. 2009년도 세계 금융위기 상황이 그러했고, 세계경기가 회복되면서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난 전력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7. 즉, 국제 유가하락이 캄보디아 부동산에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이나 오히려 잠재 리스크는 커지는 형국임으로 외국의 자본 유입이 느려 질 수 있다고 봐야한다. 또한 석유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산업이 아닌 1차산업과, 봉제산업, 관광산업등이 주 산업을 이루고 있는 캄보디아로써는 생산 원가가 낮아져서 돌아오는 절감 효과도 그렇게 크지 않다. 다만 싸진 유가만큼 소비에 여력이 생겨 자동차, 외식, 의류 등의 소비활동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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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유가하락에 따라 자동차, 오토바이등의 교통수단 공급이 급증할 것임으로 교통체증 심화가 가속 되어 도심의 지가가 단기적으로 반등하는 효과를 주목 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