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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와 함께하는 사색 ‘텅빈 공간’의‘텅빈 충만’
기사입력 : 2015년 02월 04일
조용히 혼자서 걷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을 지나 자그마한 유원지라도 가면 조금이라도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평안이 있습니다. 대나무가 지천에 있는 캄보디아. 그래서 대나무로 온갖 것을 다 만듭니다. 속이 비어 있어 더 충만한 나무. 다리도, 의자도, 탁자도 그리고 심지어는 다리까지도 대나무입니다. 텅빈 공간에 텅빈 충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