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장관, 에이즈감염 마을 지원 약속

기사입력 : 2015년 02월 04일

멈 분헹 보건부장관은 바탐방 로까오 마을에서 돌팔이 의사의 만행으로 에이즈에 감염되어버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산을 마련해 두었고 전국적인 보건서비스를 증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회 청문회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장관은 특별예산으로 로까오 마을의 보건소를 확충하고, 의사를 추가파견 앰뷸런스, 항레트로바이러스 약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관은 1월 22일자로 이 마을에서 HIV양성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총 226명이라고 말했다.

이에 야당의 소반나롯 의원은 이 예산이 보건서비스확충만이 아닌 에이즈 감염 피해자들의 대출지원금으로도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이즈를 확산시킨 용의자 옘 쯔름은 살인, 고의적 HIV확산, 무허가 진료소 운영등의 이유로 유죄가 확정시될 시 종신형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