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세수입 33.5% 증가

기사입력 : 2015년 01월 20일

지난 9일 캄보디아 수출입 물품에 관세를 징수하는 관세총국(GDCE)에서는 2014년에 총 13억4천만 달러의 관세 수입을 올렸으며 전년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GDCE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세입으로 인한 수입은 총 GDP의 7.8%를 차지했다.

GDCE의 쿤 님 협력관은 관세수입의 눈에 띄는 증가는 국가의 성공적인 무역원활화, 세관 개혁 및 현대화, 향상된 물류 성과 지수를 분명하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법률 시행, 범죄 엄중 단속, 무역 편리화 및 세관절차 시스템 현대화 등 국가의 노력으로 인해 관세수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개발연구소의 깡 짠다라봇 소장은 캄보디아 내 세금 징수는 정부에서 공공 재정 개혁, 회사 재무제표 투명성 강화, 부패 단속 전념을 실시한 이후 점진적으로 투명성과 신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GDCE의 수입에는 소득세, 부가가치세, 상품서비스세, 도로세, 재산세 등 국세국(GDT)의 수입은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 12월 발표된 바에 따르면 지난 해 11개월 간 GDT에서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9억5900만 달러를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