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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염산 공격 가해자 부모 체포
기사입력 : 2014년 12월 23일
지난달 임산부와 2세 여아에게 끔찍한 염산 공격을 한 남매의 부모가 체포됐다. 따께오 주 끼리봉 지역의 용의자 벵 미어(28세)와 벵 락케이나(22세)는 현재 베트남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띤 쏘쩨악뜨라 따께오 주립 법원 소속 판사는 이들의 부모 또한 범행에 연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여 수사에 착수했다. 염산공격으로 인해 피해자 쓰레이 몸은 전신의 44%에 화상을 입고 유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자들이 피해자가 운영하던 가게의 성공을 질투하고, 이들과의 싸움이 커져 염산 공격까지 갔다고 밝혀냈다. 캄보디아 염산공격피해자구제위원회(CASC)에 의하면 올해들어 5건의 염산공격이 있었고, 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