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90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90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91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91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91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91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91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91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91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91 days ago
말라리아 감염률 계속 줄어
캄보디아가 2015년까지 말라리아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없애는 목표에 근접해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말라리아 치명감염수는 2011년도 93건에서 작년도 12건으로 줄었다. 감염건 또한 2010년도 5만여 건에서 작년에는 21,000건으로 크게 줄어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캄보디아에서 말라리아를 이렇게 성공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은 WHO가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전 국민의 44%가 말라리아 감염 위험군에 속하는데, 살충제 및 모기장을 효과적으로 배부하면서 말라리아 퇴치에 힘썼다. WHO보고서에 따르면 말라리아 감염 위험군 인구의 90%이상이 모기장을 무료로 배포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자금 지원이 줄어들면서 취약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캄보디아의 말라리아 펀딩은 2011년 4천만달러로 최고조를 찍다가 현재 1500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WHO의 소니 크리스난은 만약 지원금이 유지되지 않으면 캄보디아에 다시 말라리아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