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번국도 개선위해 231만 달러 원조

기사입력 : 2014년 11월 25일

일본 정부는 캄보디아 1번국도의 도시 구간인 쁘레아 모니봉 다리부터 0.45km지점까지 보수를 위해 2억 5100만 엔(약 231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보조금에 대한 교환공문 및 보조금 확장 협의의사록은 17일 오전 캄보디아 외교부에서 호남홍 외교부장관과 쿠마마루 유지 주캄 일본대사에 의해 체결되었다.

일본대사는 1번국도는 캄보디아의 주요 도로이며 프놈펜과 베트남의 수도인 호치민을 연결시키는 아시안 하이웨이를 포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05년부터 1번국도 개선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대사는 이는 작년 12월 훈센 총리의 일본 공식방문 기간 동안 도쿄에서 승인된 프로젝트 중 네 번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캄보디아의 기간시설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원조국 중 하나이다. 1번국도에서 메콩강을 가로지르는 구간인 네악 르응 다리 또한 일본 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3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네악 르응 다리를 포함하면 일본 정부는 1번국도 개선을 위해 총 2억2100만 달러를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호남홍 장관은 캄보디아 개발을 위한 일본인 및 일본정부의 지원과 보조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