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학계, 중국 실크로드 찬사

기사입력 : 2014년 11월 19일

캄보디아 학자들은 중국이 실크로드 기금 조성을 위해 400억 달러를 출연키로 했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이는 개발도상국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금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8일 시진핑 주석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타지키스탄의 국가 정상들을 초청해 베이징에서 개최한 ‘소통과 동반자관계 강화를 위한 대화 회의’에서 새로운 실크로드 기금은 ‘실크로드 경제권’과‘21세기 해상 실크로드’계획과 관련된 국가들의 기반시설, 자원개발, 산업협력, 금융협력 등 소통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이 시판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이는 아세안국가들과 아시아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새로운 기금은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개발을 증진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실크로드 기금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기반시설 개발을 통해 서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의 실크로드 기금은 경제 개발과 빈곤감소를 위한 필수 요소인 기반시설 개발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개발도상국과 빈곤국가 모두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중국이 번영과 개발을 공유하여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지역을 건설하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