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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신생아 체중, 상대적으로 낮아
새로운 의학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주변국 3개국 중 캄보디아가 저체중 신생아가 태어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국립아동건강개발센터의 연구에 의하면 너무 작은 아기를 조산하는 경우 사회경제적인 책임보다 산모의 질병이 더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캄보디아에 기록된 병원 출산 결과 중 약 19%가 재태연령 또는 임신주수보다 작은 아기가 태어났다. 다음으로는 네팔이 17%를 기록했으며 팔레스타인과 일본이 뒤를 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은 가장 낮은 저체중아 출생률을 기록했다. 조산아나 저체중아의 출산은 발달지수보다 전자간증(고혈압성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과 같은 산모가 앓고 있는 질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 캄보디아 병원에서 태어난 조산아 또는 저체중아의 약 31%가 전자간증 또는 그보다 심각한 자간증을 앓고 있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신생아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수준이 매우 중요하다고 나타냈다. 그러나 대략 출산 1,000번에 206명이 사망하는 세계 최고 산모 사망률을 가진 캄보디아는 산모의 절반만이 국제적인 기준이 되고 있는 임신기간 중 의사 방문(4회)을 하고 있다./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