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범, 끄라째에서 붙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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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나끼리 교도소를 탈출한 탈옥범 6명 중 한명이 25일밤 끄라째에서 체포됐다. 지난 23일 라따라끼리 주립 교도소에서는 6명의 탈옥범이 교도소 철창을 잘라내고 야밤에 탈옥에 성공했었다. 캄보디아에서 최근 잇달아 탈옥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교도관들이 탈옥을 할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하는 등 일조한 것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띤 소완니 교도소장은 탈옥범 중 한 명인 시 노이가 끄라째 주 츨롱 지역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던 도중 체포됐다고 밝혔다. 남은 5명의 탈옥범들은 경찰 병력을 가동시켜 수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단체 애드혹에서는 캄보디아 교도소의 부주의를 비판했다. 애드혹은 라따나끼리 교도소에서만 지난 4년간 총 22명의 탈옥범이 탈옥에 성공했고, 탈옥범중 단 2명만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애드혹에서는 탈옥범과 교도소, 교도관과 비리가 없었는지 면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