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 51,003명 동시 시험 실시

기사입력 : 2014년 11월 03일

올해 캄보디아 한국어능력시험에는 51,003명이 응시했다. 이는 작년에 치러진 한국어능력시험 38,829명보다 1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EPS-TOPIK 시험이 캄보디아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한국에 가면 돈을 많이 버는 것 외에, 고용허가제(EPS)를 통하면 불법 브로커나 민간기관이 개입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현지에 많이 알려져 있으며, 임금체불이나 인권남용 등 한국정부에서 완벽하게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지사에서는 이번 시험을 통해 고용허가제 입국 선발은 80점(200점 만점)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 순으로 업종별 합격(예정)인원별로 총 4,000명(‘13년도 6,6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프놈펜 시내 시험장(5곳)과 시외지역 시험장(6곳)(깜뽕참2곳, 깜뽕츠낭2곳, 따께오2곳)에서 원서접수 및 시험장소 지정하여 수험자들의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도모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캄보디아 노동부(MLVT), 한국대사관∙한인회, 교민 그리고 등의 협조로 차질없이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박동준 캄보디아지사장은 이번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한국내 인력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송출인력풀이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송출과정, 모니터링 및 도입지원 등을 한치의 업무 착오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박정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