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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 캄보디아 빈곤선 기준은 월 $120
캄보디아 기획부에서 직접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프놈펜에서 월 120달러 미만을 버는 노동자는 빈곤선 기준 이하의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9월 17일에 열린 봉제공장 최저 임금에 대한 워크샵에서 빈곤선 기준을 120달러로 정한 기획부 자료가 인용됐다.이러한 정보는 노동부의 노동자문위원회에서 10월 10일에 내년도 봉제업계 최저 임금을 책정한다는 발표 이후 공개되었다(최저임금 결정일은 11월로연기되었다). 현재 업계의 월 최저임금은 100달러로 봉제공장 노동자들의최저 수입수준은 빈곤선 기준보다도 20달러 적은 상황이다.캄보디아자유노조의 찌어 모니 의장은 어떻게 산업을 이끄는 이 사람들에게120달러보다 낮은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 산업에 종사하는 캄보디아인들은 국가 경제를 위해 계속해서 수백만 달러를 창출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봉제산업은 캄보디아 총 수출의 80% 이상에 해당하는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캄보디아섬유제조업협회(GMAC)는 월 최저임금으로 110달러까지 감당할 수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GMAC의 껜 루 사무총장은 110달러 외에도 10달러의 출석보너스와 7달러의 교통 및 거주보너스를 추가하면 총 월 127달러를받게 된다고 말했다. 껜 루 사무총장은 오로지 최저임금만 받는 봉제공장 노동자들은 거의 없다며 빈곤선 수준과 최저임금을 비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두 가지가 무슨 관련이 있냐며 최저임금은 그럴 수도 있지만 노동자들이 실제로 버는 금액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저임금을 받는 대부분이 시험채용 기간이거나 업계에 새로 들어 온 사람인 경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