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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헹 뽀도 세월은 못 이긴다
기사입력 : 2014년 10월 28일
한 때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 던 전직 프놈펜 경찰청장 헹 뽀도 이제는 그냥 붉은 죄수복을 입은 피의자일 뿐이다. 헬리콥터를 타고 고향으로 가던 중 추락, 사망했던 혹 룬디의 총애를 받고 기고만장했던 그도 이제는 법원으로부터 98년을 형을 언도받은 처지일 뿐이다. 그래서 세상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삶이 가장 편안한 삶이라고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