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엠립 연결 저가항공 뜬다

기사입력 : 201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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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저가 항공사 비엣젯(VietJet Air)에서 하노이와 시엠립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행을 시작한다. 위 사실은 지난 14일 베트남 에어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항공편은 매일 하노이에서 오전 5:15분경에 출발하며 시엠립에서는 오후 8:05에 출발하게 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에서 50분 사이이며 11월 3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엣젯의 데스몬 린 사업개발팀장은 시엠립을 여행지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캄보디아민간항공청(SSCA)의 신 짠세레이붓타 대변인은 비엣젯의 라이센스는 11월 초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짠세레이붓타는 이로써 비엣젯은 캄보디아 앙코르에어와 스카이윙스를 이어 캄보디아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세 번째 항공사가 된다고 말했다.

추어이 촌 시엠립지방관광청장은 항공 시장의 새 경쟁자가 입문했다는 소식에 환영을 표했다. 그는 베트남 관광객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시엠립 여행을 권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약 12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시엠립을 방문했으며 이 중 약 690,000명이 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