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춘, 2차시험 합격률 20% 밑돌것

기사입력 : 2014년 10월 21일

캄보디아교사연합회장인 롱 춘이 지난 13일 치러진 고등학교졸업평가 2차 시험이 첫 번째 시험보다 쉬웠지만 합격률은 20%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롱 춘은 2차 시험은 큰 사고 없이 정상적으로 치러졌으며 교육부에서 시험실시 1개월 이전에 단원 요약본을 공지하여 학생들에게 나눠 주었기 때문에 시험의 난이도는 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전에 요약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합격률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며 학생들의 학력이 너무나도 떨어져 제대로 답을 적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시험장에는 70,000명의 등록인원 중 10%에 해당하는 7,000여명의 학생이 결석했었다. 헝 쭈온나론 교육부 장관은 제대로 알아야 합격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