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멧 병원에 신경과학센터 오픈

기사입력 : 2014년 10월 14일

프놈펜 시내에 위치한 깔멧 병원에 공공신경과학 센터가 오픈했다. 총 1080만달러가 들여 지어진 이 센터에는 병실 90개 시설을 겸비하고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개인적으로 $10,000를 기부했다. 이 센터에는 신경외과수술실, 연구실, 42만달러 상당의 신경항법장치 등이 구비되어 있어 환자들에게 신경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캄보디아에서는 신경계 질환 환자들이 의료시설이 없어 전혀 진단을 받지 못했었다. 부유층 환자들이나 외국에 나가 치료를 받는 정도였었다. 앞으로 깔멧 병원은 환자 사정에 따른 요금 차등제를 적용해 치료나 스캔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멈분행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에 의하면 캄보디아에서는 연 22,000명의 반신마비 환자, 뇌종양 환자 3,000명, 헤르니아 디스크환자 12,000명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