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춤번 명절 중 휴가객 늘어

기사입력 : 201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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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들에 따르면 프춤번 휴가기간인 9월 22-24일 동안 휴가객들이 캄보디아의 사원과 해변으로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노우 소팔 시하누크빌 관광청장은 연휴 3일 간 시하누크빌을 찾은 휴가객은 약 67,6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고 말했다. 소팔은 연휴 동안 비가 거의 오지 않아 휴가객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었으며 도로 사정도 좋았다고 말했다.

주변 지역인 껌뽓 역시 프춤번 기간에 휴가객이 크게 증가했다. 프춤번은 캄보디아인들이 9월동안 15일이 넘게 조상을 위해 제사드리는 기간이다. 쏘이 키날 껌뽓 관광청장은 휴가기간 동안 62,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껌뽓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휴가객 중 국내 방문객만 60,0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키날은 올해 프춤번 기간의 방문객이 전년에 비해 65% 증가했으며 내국인은 66% 증가했다고 말했다. 키날은 보통 껌뽓은 특히 외국인들에게 시하누크빌이나 까엡보다 인기가 떨어지는 여행지였다며 이번 프춤번의 방문객 증가는 껌뽓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보통 방문객들은 시하누크빌에서 돌아가는 길에 잠깐 껌뽓에 들리거나 복꼬산에 가기 위해 까엡을 가다가 잠깐 들린다고 덧붙였다.

시엠립에서는 관광청에서 발표한 사전 수치에 따르면 9월 22-24일 사이에 시엠립을 찾은 방문객은 약 118,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어이 촌 시엠립지방관광청장은 3일 연휴를 고대 사원을 방문할 기회로 이용한 많은 현지인들로 인해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프춤번 연휴에 지난해에 비해 많은 국내 방문객들이 앙코르와트를 다녀갔다고 말했다.

그는 방문객들은 프놈펜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지방에서 다녀갔으며 프춤번 기간동안 캄보디아인들이 사원 지역 주변으로 몰려드는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