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살인범에 15년형 선고

기사입력 : 2014년 10월 01일

프놈펜지방법원은 지난해 절도 후 메콩강에 시신을 유기하고 7세 소년을 살해한 마약중독자에게 1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또한 리 립멩 재판장은 26세인 피고 험 롬이 피해자 가족에게 1000만 리엘(2,5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명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참작할 여지가 없는 고의적 살인에 대한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한다고 말했다. 으르싸이 까에우의 쯔로이쩡봐 지역의 웽 짝 경찰서장은 마약 중독자인 롬이 작년 11월에 피해자의 부모가 일하러 간 사이 피해자 집에 침입하여 귀중품들을 훔쳤다고 말했다. 집에 있던 어린 소년이 롬을 말리려고 하자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하고 소년의 시체를 메콩강에 던진 후 도주했다. 롬은 그 다음 날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