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마약 밀매범에 중형 선고

기사입력 : 2014년 10월 01일

지난 16일 프놈펜지방법원에서는 브라질로부터 2.5kg이 넘는 코카인을 밀수한 혐의로 가나 남성 2명, 필리핀 여성 1명, 캄보디아 여성 1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헹 케사로 재판장은 필리핀 국적의 41세 여성 마코이 마빌 빌라몰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으며 두 가나인 31세 마이클 썬샤인과 33세 엠마누엘 땡스갓에게 각 30년과 27년형을 선고했다. 30세 캄보디아 여성 멩 시누언은 22년형을 선고받았다.

케사로는 법원에서 4명의 마약밀수범에게 각각 4천만 리엘(약 1만 달러)의 벌금형을 함께 내린다고 덧붙였다. 내무부 마약단속부대의 짠 쳉 중령에 의하면 빌라몰은 2월 12일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체포됐고 수하물에서 2,513g의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