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프놈펜에 대리점 오픈

기사입력 : 2014년 10월 01일

캄보디아 내 유일한 아우디 차량 공인딜러인 오토모티브 아시아에서 지난 15일 프놈펜에 첫 쇼룸을 오픈했다. 현재 모니봉 대로에 위치한 2,000평방미터 크기의 쇼룸에서는 13만5천 달러에서 20만6천달러 사이의 가격대의 Q7과 A8L 모델 두 대가 진열되어 있다. 캄보디아 오토모티브 아시아의 라우렌트 제넷 회장은 캄보디아는 큰 시장은 아니지만 최소 한 개의 전시실에서 수익을 올릴 정도의 부유층 시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는 다른 신흥국가들에서의 경험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아우디는 로컬 시장에 입문한 최신 럭셔리 차량 브랜드이며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 BMW, 재규어, 롤스로이스, 레인지로버, 포르쉐는 이미 각자의 전시실을 보유하고 있다. 캄보디아 벤츠, 폭스바겐 유통책임자인 필리 웡은 이와 같이 공식딜러 대리점이 늘어나게 되면 회색시장을 통해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공정한 자동차 딜러들과 경쟁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이라며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이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캄보디아로 들어오는 것은 아주 환영할 만한 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이상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