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이해는 시인의 시작이다

기사입력 : 2014년 09월 15일

남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음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을 이해하지 못할까를 걱정해야 한다.
아무리 배움이 많다 해도, 아무리 명성이 높다 해도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다면
이는 빈 깡통에 불과한 허장성세 아니겠는가?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배려하려고 노력하라.
타인의 입장에서 서보려고 노력하라
- 세상을 보는 지혜에서 -

* 추석이 지나갔다. 그런데 이제는 추석이 추석 같지가 않다. 예전 같으면 집에서 부침개도 만들고, 전도 부치고 또 떡도 좀 사고해서 명절 분위기라도 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사라져 간다. 또 추석이라고 해서 교민행사도 있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없다. 시들해져간다. 이제는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 어디서 사는 지도 모른다. 그냥 전화만 몇 통 걸었다. 괜히 허전하다. 세월이 살같이 흐르고, 흰머리만 수북하다. 염색약이 효자다.

**프춤 번이 다가온다. 추석보다는 프춤 번이 살갑다. 캄보디아 화 되어 가는 징조다. 벌써 절에는 프춤번 행사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유난히 왓(사원)에 가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많다. 나라가 융성해지는 징조다. 실제로 훈센 총리와 삼랑시 총재의 회동 이후 나타나는 변화는 정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제 우리도 정말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캄보디아가 이제 진짜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정지대